GLA:D :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가 관리 프로그램
모든 골관절염 환자에게는 교육, 운동을 1차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골관절염 치료 피라미드를 소개드렸었어요. (관련 글 : GLA:D 시리즈 1: 골관절염 치료는 왜 ‘운동부터’ 해야 할까?)
하지만 현실에서는 운동하라는 말만 있습니다.
아직 우리 나라 현실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 강도로 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GLA:D는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이상, 10개 국가 이상에서 체계화되고
10만명 이상이 참여하여 그 효과를 입증한 자가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GLA:D 한국 도입을 위한 첫 출발 : 시범사업
한국에 GLA:D를 도입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GLA:D 시리즈 3: 무릎 골관절염 조기 개입 전략 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병원에서는 비공식입니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 시스템을 통해 GLA:D를 ‘예방 중심’으로 운영 할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김해시와 김해의생명 산업진흥원에서 관심을 보여 주셔서
김해시 보건소와 시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GLA:D와 올리즈를 결합하여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반응이 더 좋았고
보건소, 산업진흥원 등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김해시 보건소 골관절염 운동 실증 프로그램 진행 경과
김해시 보건소와 함께 12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GLA:D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3명의 물리치료사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GLA:D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프로세스에 따라 약 3개월 간 진행되었습니다.
통증 감소, 움직임 기능 검사에서 평균 20% 이상 개선이 있었고,
메디컬 재활센터에서 진행한 밸런스 평가를 통해 균형 능력 개선, 근력의 개선을 확인하였습니다.
자의 70%가 ‘아주 만족’, 30%가 ‘만족’으로 평가하며, 비수술적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이렇게 GLA:D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운동은 기존과 확실히 다릅니다. 우리 같은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운동 효과를 주고, 재미도 있어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범 사업의 성과를 타 지역으로 확산시켜 보겠습니다.
GLA:D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덴마크 GLA:D를 직접 연락해 보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GLA:D를 도입할 방법을 같이 논의했습니다.
아직 해결할 문제들이 많지만, 하나씩 해결해 보겠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 이뉴스투데이 : 김해시민 무릎 골관절염 운동 실증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 김해인터넷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 보건소와 공동 협력으로 김해시민 무릎 골관절염 운동 실증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 경남매일신문 : 무릎 관절염 환자 헬스케어 제품 실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