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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D 시리즈 1: 골관절염 치료는 왜 ‘운동부터’ 해야 할까?

약보다 우선되는 1차 치료의 진실

by Rafael

✅ 과학적인 골관절염 치료 순서는 ‘운동 → 약 → 수술’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무릎이 아프면, 약 먹고… 안 되면 주사 맞고… 나중엔 인공관절 수술까지 가겠지.”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권고되는 치료 순서는 이와 정반대입니다.

👉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운동과 교육입니다.
약물과 수술은 그 다음입니다.


📊 국제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3단계 치료 피라미드

2023년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DA Costa et al., Osteoarthritis and Cartilage)는
ACR, EULAR, OARSI, NICE, RACGP 등 고품질 가이드라인을 종합하여 치료 단계를 피라미드 구조로 정리했습니다.

🔹 1차 치료: 기본 치료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적용)

  • ✅ 운동
  • ✅ 골관절염 질환 교육 및 행동 변화
  • ✅ 체중 감량

➡️ 약물이나 주사 치료보다 먼저 적용해야 하며,
수술 후에도 계속 병행해야 하는 핵심 치료입니다.


🔸 2차 치료: 증상 완화 목적

  • 💊 진통제, 소염제(NSAIDs)
  • 💉 주사 치료 (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
  • 🦿 보조기기 등

➡️ 단기적 사용 권장, 부작용 및 한계에 대한 안내가 필요합니다.


🔻 3차 치료: 수술

  • ⚙️ 인공관절 전치환술 (TKR)
  • 🛌 수술 후 재활 포함

➡️ 보존적 치료 실패 시 마지막 선택지로 고려됩니다.
100% 성공을 보장하지 않으며, 사전 교육이 중요합니다.


❗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대한민국의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아래와 같이 치료가 역순으로 진행됩니다:

  1. 약을 먹고
  2. 주사를 맞고
  3. 운동은 뒷전이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포기합니다

그 결과, 통증은 반복되고 관절은 더 악화되며, 결국 수술만이 유일한 대안처럼 느껴집니다.


🗣️ 전 세계 가이드라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 ACR (미국): “운동과 교육은 필수이며, 치료의 시작점이다”
  • NICE (영국): “모든 골관절염 환자에게 운동치료를 권장해야 한다”
  • OARSI (국제): “운동은 약보다 효과가 크고, 위험은 낮다”

🔗 이를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근거가 바로 👉 DA Costa et al. (2023)의 리뷰입니다.

운동 치료는 과학적으로 가장 강력한 치료 옵션이며,
약물이나 주사보다 효과가 큽니다.”


🎯 운동이 필요하다는 건 모두 알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 “무릎 아프면 운동하세요.”
의사, 물리치료사, 심지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말합니다.

하지만 정작…

  • 🩺 의사는 운동의 필요성만 말하고, 실제 처방은 하지 않습니다
  • 🧘 필라테스 강사나 요가 지도자가 환자에게 운동을 가르칩니다
  • 📱 환자 스스로 유튜브나 블로그를 검색하며 알아서 운동합니다

결국…

“운동은 중요하다”는 말은 많지만,
“책임지고 함께하자”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 그래서 등장한 GLA:D 프로그램

이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GLA:D (Good Life with osteoArthritis: Denmark)**입니다.

세계 최초로 운동 치료를 의료 시스템 안에 정식으로 편입시킨 프로그램입니다.

GLA:D는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 👨‍⚕️ 의사가 진단하고
  • 🧑‍🏫 교육과 기능 평가를 진행한 후
  • 🧑‍⚕️ 교육받은 물리치료사가 운동을 지도하고
  • 📊 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합니다

**”운동은 필수”**라는 말을,
“실행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모델입니다.


🌍 덴마크에서 시작된 세계적 치료 시스템

GLA:D는 2013년, 덴마크의 Ewa M. Roos 박사가 시작했습니다.
출발점은 단순합니다:

“운동이 중요하다면, 의료 시스템 안에서 제공되어야 한다”

이후 GLA:D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고,
현재는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등 10개국 이상에서 공식 채택되고 있습니다.

“무릎 아프면 운동하세요”라는 말은 많지만, 실제로 그 운동을 책임지고 가르치는 시스템은 없었습니다. 운동이 표준화되고 체계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덴마크에서 GLA:D가 시작된 배경입니다.

📘 다음 글 예고

다음 편에서는 실제로 GLA:D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GLA:D 시리즈 2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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