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국제 골관절염 연구 학회(OARSI)의 경고 : “골관절염은 심각한 질환이다”

국제 골관절염 연구 학회(OARSI)의 경고 : “골관절염은 심각한 질환이다”

<국제 골관절염 연구 학회, 골관절염 백서 자세히 보기> 시리즈

by Rafael
국제골관절염 연구학회 OARSI logo

무릎 골관절염 환자 3백만 시대

2024년도에, 무릎 관절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330만명을 넘었습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며,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무릎 관절증 환자수 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330만명을 초과함
[출처 : 보건 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 M17 무릎 관절증 환자 추이]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의 의료계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국제골관절염 연구학회(OARSI)의 골관절염 백서

먼저 움직인 것은 과학자와 지식인들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골관절염에 대한 가장 권위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은
국제 골관절염 연구 학회 (OARSI, 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 라는 곳입니다.

이 학회가 2016년에 골관절염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골관절염은 심각한 질환이다.(Osteoarthritis is a serious disease)” 입니다.
이 보고서를 미국 FDA에 제출하였습니다.
미국 FDA가 골관절염을 “심각한 질환”으로 분류하고,
신약 개발 및 심사를 촉진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골관절염은 단순 노화의 산물이 아니라,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 골관절염은 가장 유병률이 높을 질환일 뿐 아니라 사망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질환이다.
  • 현재까지 골관절염을 늦추거나 치료할 수 있는,
    골관절염의 근본원인을 고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없으며,
    심지어 일부 약물은 뚜렷한 부작용이 존재한다.
  • 골관절염은 미국 FDA의 신약 개발 및 심사 촉진 프로그램이 적용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의 범주에 모두 부합하기 때문에 미국 FDA의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

미국 정부의 화답 : 뼈,연골 재생 프로젝트 NITRO 프로젝트

이에 미국 정부가 화답했습니다.
미국 FDA는 2021년에 골관절염을 심각한 질환으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거기서 끝내지 않고 더 과감한 결정을 합니다.

“지금까지 없던 치료법을 만들어라. 안 되면 중단하라”는 식의 실험적 투자 방식을
실패 위험이 높은 의학 프로젝트에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보건분야 국가 연구 개발 지원 기관인 ARPA-H를 설립하고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이 기관 ARPA-H의 첫번째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2023년에 발표되었습니다.
골관절염을 위한 뼈, 연골 재생 프로젝트인 니트로 (NITRO) 라는 프로젝트입니다.
뼈 재생 치료, 연골 재생 치료, 인간 세포 기반의 살아 있는 이식형 인공관절 개발 등 5개 연구가 2023년부터 시작되었고, 목표는 2028년까지 1상 임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 골관절염 연구 학회의 “골관절염 백서” 시리즈 구성

국제 골관절염 연구 학회의 골관절염 백서의 내용과
이에 화답하는 미국 행정부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NITRO를 이해하면
골관절염에 대응하는 우리의 관점을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이 시리즈를 구성하였습니다.

1편~3편에서는 골관절염 백서의 내용을 주로 다룹니다.
4편에서는 이 백서에 화답하는 NITRO 프로젝트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마지막 5편에서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대응 전략의 방향성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1편. 골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는 질병이 아닙니다.

  • 세계적인 연구 기관들은 골관절염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소개합니다.

2편. 왜 골관절염은 ‘심각한 질환’인가? -다중질환의 출발점

  • 골관절염이 불러오는 연쇄적인 만성질환의 악순환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 골관절염 환자가 상대적으로 왜 더 만성질환에 취약한지를 설명합니다.

3편. 골관절염은 왜 ‘기다리는 병’이 되었나? 골관절염 치료의 한계

  • 의학계가 바라보는 골관절염 치료 방법의 현실을 소개합니다.
  • 현재까지 치료 방법이 없는 상황을 의료계가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4편. 미국 정부가 움직인다 – 관절 재생 실험 NITRO 프로젝트

  • 미국 정부의 관절 재생 실험, NITRO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5편. 지금 필요한 자세 : 골관절염 저속진행 방법 찾기

  •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예방적 접근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 만약 이미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면 빨리 개입하여 속도를 늦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골관절염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골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과학 최전선의 동향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파엘 드림.

related posts

Leave a Comment